두산그룹, 새 CI 공개…”새로운 미래 향한 혁신 의지 담아”

시간 입력 2022-01-03 10:37:21 시간 수정 2022-01-03 10:37:2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3색 블록’ 제거해, 과거 틀 벗어난다는 의미
역동적이고 민첩하며 유연한 새로운 두산 상징

두산그룹의 새로운 CI 이미지.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3일 새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새 CI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CI에 있던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이 사라진 점이다. 새 CI의 색상에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며 “인데버 블루는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으로,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며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두산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