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확대하는 현대건설, 올해 3만가구 목표

입력 2022-01-11 07:00:05 수정 2022-01-10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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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05가구 목표…전년 2만5239가구 대비 20.5%↑
힐스테이트 디자인 리뉴얼하고 선택 옵션도 다양화
우량 사업 수주 지속으로 앞으로도 공급 물량 늘어날 듯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해마다 주택 공급량을 늘려온 현대건설은 올해도 3만가구를 공급할 목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주택 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만405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5%(5166가구)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2019년 1만2751가구 △2020년 2만1605가구 △2021년 2만5239가구를 공급했다.

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은 현대건설이 주택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5조5499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진출 첫 해에 1조9258억원을 수주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주택 공급은 앞으로도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올해 공급 예정인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1319가구) △대구시 서구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아파트 762가구·오피스텔 75실) △서울시 동대문구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오피스텔 96실)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 중 하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다. 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에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131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현송초·채드윅국제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다. 또 인근에 코스트코·현대프리미엄아울렛·롯데몰(예정)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는 송도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약 5000가구가 준공 및 조성 중에 있다.

현대건설은 주택 공급 확대에 앞서 지난달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현대건설은 POE(거주후 평가)조사 및 소비자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선호도와 의견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다양화했다. 또 등급별로 마감자재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해 엘리베이터 디자인도 바꾼다. '별빛' 콘셉트에는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하고,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cm 높여 공간감을 높였다. '네이처' 콘셉트는 내부 및 도어 디자인에 무늬목 패턴을 적용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한다.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사업 전단계에서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서울·수도권·지방 핵심지역 등 사업성이 양호한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발굴·수주 전략을 펼치는 중"이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상품 디자인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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