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분 확대한 국민연금, 1년만에 평가차익 ‘5천억’

입력 2022-01-21 07:00:12 수정 2022-01-20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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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지분 2020년 말 9.89%서 지난해 말 10.95%로 1.06%p↑
LG이노텍 주가, 미래 사업 기대감으로 상승세…주식가치 2배 올라

출처: CEO스코어/단위: %, 백만원

LG이노텍(대표 정철동) 지분을 확대한 국민연금이 1년 만에 5000억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LG이노텍 주식 수는 259만1395주로 2020년 말 234만1136주 대비 25만259주 늘었다. 같은 기간 보유 지분율은 10.95%로 2020년 말 9.89% 대비 1.0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LG이노텍 주식가치도 4273억원에서 9433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올랐다.

국민연금은 LG이노텍 지분을 2020년 2월 9.97%에서 3월 10.23%, 6월에는 12.06%까지 늘렸지만 당해 말에는 다시 9.89%까지 낮췄다.

그러다 올 들어 1.06%를 다시 사들였고 LG이노텍의 주가 상승과 맞물려 총 5160억원의 평가차익을 냈다.

2020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18만2500원이던 LG이노텍 주가는 지난해 10월까지 25만원 아래에서 횡보 흐름을 보였다. 이후 11월부터 이어진 미래 사업 기대감으로 12월 30일 기준으로는 36만4000원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0일 기준 37만550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는 LG이노텍의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하이투자증권은 “XR 기기, 자동차용으로의 카메라 시장 확대 기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카메라 공급망 내에서 압도적 우위가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어져 이 같은 환경이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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