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가상자산 비즈니스 구체화되려면 규제 명확해야”

입력 2022-01-26 14:10:07 수정 2022-01-26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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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 온라인 진행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6일 '2022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유튜브 캡처>

“현실적으로 가상자산 비즈니스가 구체화되려면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 체계를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022년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2022년 신년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나 회장은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자산·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메타버스·인공지능(AI)이 금융업무에 접목되는 등 디지털 금융환경이 다양한 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투자업계가 디지털 금융생태계에서 도태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가상자산 비즈니스가 구체화되려면 규제가 명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상자산업권법과 증권형 가상자산에 대한 자본시장법 적용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며 “디지털·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규제체계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확정기여(DC)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형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형 ISA 활성화와 함께 학자금 마련, 사회진출비용 준비가 필요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ISA’ 도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도입하려고 하는 기업성장투자기구 ‘BDC’ 출범을 지원해 새로운 산업분야에 대한 모험자금 공급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 회장은 “BDC는 일반투자자에게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혁신기업에는 모험자본 공급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는 (BDC의) 신속한 출범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금융투자 무료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등을 활용해 대국민 금융투자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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