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년 간 온실가스 저감에 297억 투자

시간 입력 2022-03-10 07:00:09 시간 수정 2022-03-09 1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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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4억에서 2020년 8억으로 38.7% 감소
온실가스 저감 투자 기술은 10년간 174건

LG전자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최근 10년 간 29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투자액과 배출량을 모두 공시하는 213곳을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온실가스 저감 누적 투자액은 296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온실가스 저감 투자액은 △2011년 13억7300만원 △2012년 4억8300만원 △2013년 15억7300만원 △2014년 64억1500만원 △2015년 33억200만원 △2016년 46억2900만원 △2017년 89억8700만원 △2018년 8억1100만원 △2019년 12억4900만원 △2020년 8억4100만원이었다.

다만, 온실가스 저감 투자액은 2011년 13억7300만원에서 2020년 8억4100만원으로 10년 전보다 38.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온실가스 저감 투자 기술 건수는 10년 간 174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9건 △2012년 17건 △2013년 14건 △2014년 19건 △2015년 22건 △2016년 21건 △2017년 13건 △2018년 9건 △2019년 20건 △2020년 20건이었다.

LG전자 측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면서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를 포함한 IT전기전자 업종 22곳의 10년 간 온실가스 저감 투자액은 1조3153억원으로 조사됐다. IT전기전자 업종은 2011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3265억원을 투자했으나,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535억원 투자에 그쳤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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