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부정승차 단속 ‘SRT 특별기동검표단’ 14일부터 운영

시간 입력 2022-03-11 17:16:52 시간 수정 2022-03-11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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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내부의 모습. <사진=SR>

SRT 운영사 SR(대표 이종국)은 오는 14일부터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SRT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SRT 특별기동검표단은 열차 부정승차 방지 및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자제,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차 이용 에티켓을 안내하기 위해 SR이 창설한 조직이다.

특별기동검표단은 주중 오전 출근시간대 등 매진열차에 집중 투입돼 수시로 검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SR은 특별기동검표단의 집중 검표를 통해 승차권 없이 SRT 열차에 탑승한 승객에게 약관이 정한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약관상 부정승차자에게는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 거부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리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당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대다수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정승차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바른 열차이용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SRT 이용을 위해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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