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경북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

시간 입력 2022-03-17 10:38:08 시간 수정 2022-03-17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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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북 원자력 유관기관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 협약식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지난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지역 내 원자력 유관기관(경상북도, 국정원,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해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국정원 지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 정보협력,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수준 및 대응역량 동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국민 홍보 및 지역 상생 활동 등을 통한 기관 신뢰 향상,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체계 구축 △사이버보안 수준 동반 성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협력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원자력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물리적 공격을 능가하는 위협이다”라며 “원자력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원전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 및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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