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CV 크리에이터’로 고객가치 창출 나서

19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루비룸에서 열린 CV 크리에이터 발대식에서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왼쪽)과 CV 크리에이터 선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19일 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문가 그룹 ‘CV(Customer Value,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 루비룸에서 발대식을 열고 CV 크리에이터 선발 직원 3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CV 크리에이터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마인드가 우수한 직원 가운데 내부 추천,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CV 크리에이터는 2년 간 현장 일선에서 서비스 문제 해결과 예방, 일원화된 CS 지향점 인식개선활동을 실시하는 등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함의 실질적인 해소를 위해 고객설문조사, 고객의 소리(VOC), 고객 인터뷰 등 고객 의견 청취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분석해 효과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안·개선할 계획이다.

허윤경 강원랜드 고객가치팀장은 “앞으로 ‘CV크리에이터’들은 현장 접점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불편사항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중심으로 개선점을 찾을 예정”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여 즐거운 경험을 추억할 수 있는 가족형 행복쉼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5년 고객만족 경영시스템 도입과 서비스역량 향상을 위해 CS리더 제도를 운영해온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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