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2.89%…건설업계 1위

입력 2022-05-03 07:00:08 수정 2022-05-02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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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자재 기업 25곳,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0.7%
태영건설(2.14%)·LX하우시스(2.06%)·현대건설(1.22%) 순

KCC가 국내 건설업계 중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CC는 해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3% 안팎으로 유지하며 건설업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지난해 R&D 활동을 공시한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건설·건자재 기업 25곳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0.7%로 집계됐다. 이들 건설·건자재 기업이 총 매출에서 R&D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2021년 3년 연속 동일하다.

기업별로는 KCC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지난해 2.89%로 건설업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KCC의 매출은 5조8749억원이었으며, R&D 투자 규모는 1699억원으로 조사됐다. R&D 투자 규모로도 삼성물산(1983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KCC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2019년 3.06%, 2020년 2.98%로 건설업계 평균(0.7%)보다 월등히 높다. 작년 총 매출에서 R&D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를 넘어선 곳은 KCC외 태영건설(2.14%)·LX하우시스(2.06%) 뿐이었다. 1% 이상인 건설사도 현대건설(1.22%)·두산건설(1.01%) 2곳에 불과했다.

이어 대우건설(0.69%)·LT삼보(0.66%)·SK에코플랜트(0.63%)·삼성물산(0.58%)·HJ중공업(0.52%)·포스코건설(0.48%)·롯데건설(0.42%)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KCC는 제품개발 및 연구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중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유기부문 △무기부문 △소재·융복합부문 △연구지원 △분석·평가지원 △교육원으로 나뉜다. 무기재료부터 건축자재 시스템, 무기재료와 유기재료를 결합한 복합재료까지 정밀화학 모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 종료 기준으로 연구개발 실적 건수는 2019년 40건, 2020년 31건, 2021년 2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PET필름 하도용 접착제 방청성 개량 △범용 에폭시폴리에스테르계 분체도료 개선 △터닝도어 힌지 시스템 가시공성 개량 △신규 기능성 핸들(이지오픈·잠금표시) 개량 △수성 클리어 도료 개발 등 연구 과제를 완료했다.

한편 R&D 투자액으로는 작년 삼성물산이 19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KCC(1699억원)·현대건설(1250억원)·LX하우시스(715억원)·대우건설(596억원)·태영건설(522억원)·포스코건설(397억원)·GS건설(340억원)·SK에코플랜트(336억원)·롯데건설(239억원)·동부건설(2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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