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한다

시간 입력 2022-05-30 16:28:50 시간 수정 2022-05-30 1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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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

롯데글로벌로지스 CI.<사진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리싸이클플랫폼서비스 및 그린에너지플랫폼과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를 해당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차로 올 연말까지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과 동대구서브터미널 2곳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한국전력공사와 '제3자 P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합의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전기사용자와 각각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제도다.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2개 터미널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약 9.1GWh(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 7.7GWh·동대구서브터미널 1.4GWh) 규모다. 탄소 배출량을 연 4185톤 가량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난해 탄소 배출량의 7.8%를 감축하는 효과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ESG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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