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과기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에 2418억원 투자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71개 기업·기관 선정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현황. <출처=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벤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손잡고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개발에 약 2418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기업·기관 7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중기부와 과기부는 5년간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첨단제조 분야 33개, 유연생산 분야 38개 등 총 71개다. 정부는 이들에게 2022년 국비 646억원, 2025년까지 총 2418억원을 지원한다. 2023년 이후에는 현장적용 분야 등을 추가로 선정해 5년간 총 316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개발된 성과물을 현장에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조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 역량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공급기술이 다양화‧고도화‧첨단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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