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사 이래 최초 도시정비사업 '7조원 수주' 목전

시간 입력 2022-06-27 14:47:54 시간 수정 2022-06-27 14:47:5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및 최고기록 경신 목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가입을 기정사실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은 물론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하고 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두 사업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지다.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경신한 현대건설은 올해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에 이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사업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수주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도시정비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며 "수주 실적이나 단기적인 목표달성에 연연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내년에도 주요 랜드마크 등 현대건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