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새 CI 발표…뉴삼성 행보 본격화

시간 입력 2022-06-30 09:50:11 시간 수정 2022-06-30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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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별 신규 CI.<사진 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라는 BI를 신규 론칭한 삼성 금융 협업체(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는 각사별 새 CI를 발표하고 ‘뉴삼성’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CI 교체는 1993년 3월 삼성 CI가 론칭된 이후 30년 만이다. 신규 금융사 CI는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해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명과 화재, 증권, 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다음달 7월 1일 교체된다.

이밖에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지류 서식과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신CI 적용은 7월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삼성 금융은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시안들의 레이아웃, 색상, 재즐 등에 대해 온라인 설문,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했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했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 실천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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