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용노동부와 '청년 AI 인재' 연간 4000명 양성 

시간 입력 2022-06-30 17:24:04 시간 수정 2022-06-30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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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LG의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LG가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간 400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LG는 고용노동부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용노동부는 LG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인증했다.

고용노동부는 LG 에이머스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을 인증하면서 향후 LG 에이머스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지원, LG AI 해커톤 우승자에 대한 장관상 수여 등 LG와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명관 LG인화원장은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고용 창출의 기회가 절실한 최근의 상황에서 LG는 정부의 청년 인재 육성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AI 업계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최근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LG 에이머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년들은 ‘LG 에이머스’를 통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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