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테크 랩' 개최…글로벌 전기차 정비 역량 강화

시간 입력 2022-07-08 10:59:14 시간 수정 2022-07-08 1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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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아시아 등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초청

현대차의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 'EV 테크 랩(Tech Lab)' 참가자들이 정비 실사례를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Tech Lab)'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현대차 소속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외 우수 서비스 인력이 담당했다.

프로그램은 고난도 및 다(多)발생 정비 사례를 실습하고, 국가별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테크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테크 스터디'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도 방문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지속 양성하는데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서비스 부문의 전기차 정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고객에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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