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협력' 맞손

시간 입력 2022-07-13 09:34:21 시간 수정 2022-07-13 0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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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우수 사업 발굴 기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왼쪽 세 번째)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세아종합건설은 조경 토탈 엔지니어링사로서 1999년부터 롯데건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 롯데건설 우수 파트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시에 2010년 이후 추진해온 개발사업 분야에서 공원 특례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분야를 확대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장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아세아종합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의정부 직동공원 사업에서부터 협업, 지난해 7월 강릉 교동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1305가구를 공급했다. 현재는 총 사업비 2조원 가량의 경기도 광주역 쌍령근린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 및 강원도에서도 사업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롯데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업무 등 개발업무 일체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아세아종합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토지 확보, 인허가, 자금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프로젝트 구도를 공동 개발해 양질의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우수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세아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과 목표 달성을 지원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발굴할 것"이라며 "부동산개발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두 회사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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