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별기획] K-반도체·전장 '쌍끌이'…전기전자 경제기여액 285조원

입력 2022-07-22 17:47:58 수정 2022-07-22 1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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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순
IT·전기차 호황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등 매출 확대 영향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IT·전기전자 업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285조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10년 간 증가한 경제기여액도 76조원으로 전 업종에서 가장 높았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21일 CEO스코어데일리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대표 김경준)에 의뢰해 2022년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경제기여액은 285조7238억원으로 전 업종에서 가장 컸다. 이는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1238조3066억원)의 23.1%에 달하는 수치다.

IT·전기전자 업종 중 삼성전자가 160조2288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LG전자(55조1247억원), SK하이닉스(22조374억원), LG디스플레이(21조308억원), LG이노텍(12조5011억원), 삼성전기(6조8388억원), LS전선(5조3403억원), 희성전자(2조621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IT·전기전자 업종은 2012년 대비 경제기여액 증가액도 76조540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40조20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하이닉스(15조4263억원↑), LG전자(14조6535억원↑), LG이노텍(8조896억원↑), 삼성전기(1조32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희성전자(6044억원↓), LG디스플레이(9241억원↓), LS전선(1조6318억원↓) 등은 2012년보다 경제기여액이 감소했다.

IT·전기전자 업종 중 10년 동안 경제기여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233.3%↑)이다. 위기상황에서 SK그룹이 전격적으로 인수한 이후, 비약적인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LG이노텍(183.4%↑), LG전자(36.2%↑), 삼성전자(33.5%↑), 삼성전기(24.1%↑) 순이다.

한편, IT·전기전자 업종의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건 지난 10년 동안 IT산업이 호황기를 맞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데이터 산업 발달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경제기여도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LG는 전기차 산업 급성장에 따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전장사업 부문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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