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 합작법인 설립 완료…중동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22-08-08 10:04:59 수정 2022-08-08 1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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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합작법인 ‘SGSI’ 출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

세아창원특수강이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GSI’ 설립을 완료했다. 사진은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 <사진제공=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이정훈)이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이하 SGSI)’ 설립을 완료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공장 설립에 2억3000만달러(약 290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EU·사우디·중국 등 글로벌 6개국의 기업결합 신고 및 세부 협의 과정을 거쳐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 중인 신도시 ‘킹 살만 에너지 파크(SPARK)’ 내에 자리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공장이다. 약 5만평 부지에서 연산 1만7000톤 규모의 고부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GSI’는 사우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프로젝트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세아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우디는 물론 중동시장 공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SGSI 설립이 완료됨으로써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공장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룹 산하 계열사들의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 획득 등 아람코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 자회사 CTC의 스테인리스 정밀관 제품과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이녹스텍 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 총 4개 제품도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을 획득, 세아그룹 산하 총 4개사가 아람코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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