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반기 설비투자 2441억…IT서비스 수요 증가에 78.4%↑

입력 2022-08-27 07:00:04 수정 2022-08-26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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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보다 1027억원 늘어
디지털전환에 따른 IT서비스 수요 증가 영향

삼성SDS가 IT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 센터 신축 등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금융·유통·제조 등 전 산업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스마트물류 등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 동기 대비 비교 가능한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설비투자 금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SDS의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유·무형자산 취득액)은 24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4%(107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SDS의 올해 상반기 유형자산 취득액은 21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2억원 늘었고, 무형자산 취득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SDS의 설비투자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전환이 이루어지면서 IT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SDS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5952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상반기 매출은 8조7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동탄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고 있다. 총 예상 투자액은 2593억원이고, 올해 상반기 기준 기 투자액은 832억원이다. 이 외에도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 따라 매출과 연동되는 임대용 투자도 늘리는 추세다.

한편,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공급(MSP) 사업 경쟁력 강화, 유통·서비스·제조 업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적용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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