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8-30 17:07:38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
분당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두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5% 가운데 약 4.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시장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매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은 이번에 확보하게 되는 유동성으로 재무구조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이뤄진 이후에도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30.5%로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며 “추가적인 매각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0 17:0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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