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2년간 지식재산권 666건…특허만 절반 넘어

시간 입력 2022-09-09 07:00:01 시간 수정 2022-09-07 0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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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348건·실용시안 8건·디자인 118건·상표 192건
연어 양식 위해 초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술 관련 특허도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최근 12년간 등록한 지식재산권이 600건을 넘어섰다. 이 중 특허만 절반이 넘으며, 연어 양식을 위한 초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술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결산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2년간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GS건설은 666건의 지식재산권을 누적 등록했다.

GS건설의 지식재산권 중 △특허는 348건 △실용시안은 8건 △디자인은 118건 △상표는 192건이었다. 특허만 52.3%다.

GS건설은 올해에도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방진구조 및 이를 시공하는 방법 △건축물용 영구배수 장치 △고정 장치를 이용한 구조물이 선적된 선박 △항온 폐열을 이용한 지역냉난방 설비 시스템 등 특허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연어 등 스마트양식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설립하고,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연어의 시험 양성을 진행해 왔다. 초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질병 예방 및 대응기술 연구도 완료했다.

한편 GS건설은 지식재산권 등록건수로 국내 건설사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사 중 지식재산권 등록건수는 삼성물산(2137건)·대우건설(1365건)·포스코건설(875건)·현대건설(753건) 등 순이었으며, GS건설은 다섯 번째로 많았다.

이어 롯데건설(560건)·코오롱글로벌(485건)·아이에스동서(343건)·호반건설(224건)·한화건설(22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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