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러 댄 호텔’ 르엘 갤러리 오픈

시간 입력 2022-10-12 09:21:03 시간 수정 2022-10-12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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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식 설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편의 서비스 마련

르엘 갤러리 입구.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에 ‘베러 댄 호텔(BETTER THAN HOTEL)’을 표방한 르엘(LE-EL) 갤러리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러리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보여주고자 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전시공간이다.

롯데건설은 ‘사일런트 럭셔리’라는 콘셉트의 르엘 갤러리를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하며, 일반 및 르엘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도심 속 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조경과 고급 주거를 상징하는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요소로 연출한 문주 형태의 입구부터 르엘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식 서비스로 갤러리 입구에서는 발렛 서비스를, 라운지에서는 전문 파티셰의 베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르엘만의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방에는 일반 이중창보다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춘 독일 레하우 3중 유리 슈퍼 조망창을 적용해 조망과 일조를 극대화했다. 또 롯데건설에서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버틀러 존’도 확인할 수 있다. 버틀러 존은 엘리베이터홀 공용면적을 단위세대 내부처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한 맞춤형 호텔식 주거상품이다. 이 공간을 통해 세탁물 수거, 조식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내외 유명 호텔들이 투숙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향(香) 마케팅에 집중하고, 자체 향수를 통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트렌드에 착안해 오랜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럽 정통 캔들·디퓨저 전문 브랜드 ‘센티멘탈’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클래식한 향을 담은 디퓨저 ‘센트 오브 르엘’ 디퓨저를 개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디자인한 바 있는 국내 유명 최시영 건축가가 직접 이번 갤러리 리뉴얼에 나선 만큼 르엘의 브랜드 이미지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르엘이 적용되는 단지에 이번 갤러리에서 선보인 주거공간 및 상품들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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