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환헤지형 ETF 2종 상장

시간 입력 2022-12-01 17:16:02 시간 수정 2022-12-01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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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2일 미국 S&P500 지수와 나스닥(NASDAQ)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 S&P500(H) ETF’와 ‘KODEX 나스닥100(H) ETF’ 2종을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H)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우량 기업에 투자하고, KODEX 미국 나스닥100(H) ETF는 미국 대표 기술주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모두 환헤지형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 변동 위험을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환헤지형 2종 상장을 통해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미국 대표지수 2종의 △선물-환헤지형 △현물-환노출형 △현물-환헤지형 상품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환헤지형 ETF는 현물투자 상품으로 퇴직연금계좌(DC/IRP)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2종의 총보수는 연 0.05%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기존 환노출형 2종의 총보수와 같다. 환헷지형 2종은 기존 환노출형 TR 2종과 달리 분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외투자의 경우 올바른 투자대상의 선택과 함께 환헤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성공 투자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해외 투자 대상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S&P500과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는 경우, 향후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대한 본인의 투자판단에 따라 환노출형 및 환헤지형 상품을 손쉽게 갈아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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