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SKB 대표 겸직…“통신·미디어 사업 시너지 창출”

시간 입력 2022-12-01 15:17:00 시간 수정 2022-12-01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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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겸 SK브로드밴드 대표. <출처=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1일 SKT는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함께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SKT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C레벨 기능을 강화한다. 각 최고 레벨 조직은 서비스와 기능을 영역 별로 책임지고, AI 컴퍼니 도약과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T는 20명의 임원을 새로 임명했다.

유 대표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며 “SKT와 SKB가 한 팀으로 사업 영역에서 굳건한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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