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평택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 달성

시간 입력 2022-12-05 11:11:59 시간 수정 2022-12-05 1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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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경영과 안전보건시스템으로 무재해 달성

SK가스 평택기지 임직원이 4일 자정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기지 평택기지가 4일 자정을 기해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프로판 14만톤, 부탄 6만톤 등 총 20만t의 LPG를 저장할 수 있으며. 국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비롯해 중국 등 해외에도 LPG를 공급하고 있다. 199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상해·화재·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평택기지가 사고업싱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한 비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과 기지 내 안전보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구성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노력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가스는 세계 일류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자율안전문화 구축 △구성원 안전 역량 강화 △시스템 고도화 △법규 변화 대응 등 4개 영역에 대한 SHE(안전·건강·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SHE위원회와 SHE추진단도 구성했다. SH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하는 등 SHE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SHE 경영관리체계를 도입해 사업장의 SHE 경영관리 일원화 기반을 구축하며 전사적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평택기지 사업장에서 책임자가 주관하는 일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기지 구성원 모두가 설비·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동참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위반하면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상태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설비 안전 점검과 설비 적시 교체·유지보수 등으로 시설 노후화에 의한 사고를 방지한다.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한 구성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업체에는 포상금을 주는 등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4개 분야, 580개 항목에 이르는 자체 진단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안전규정의 적절성, 구성원의 규정 이해도, 현장 이행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취약점을 발굴·개선해 나가는 등 위험요소 관리 체계도 완성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원칙을 실천하는 안정적인 기지 운영으로 영속적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영진도 현장 중심의 리더십 실천으로 세계 일류 SHE 수준 달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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