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저축은행, 대환대출 수수료 낮춘다

시간 입력 2023-05-02 14:56:07 시간 수정 2023-05-02 14: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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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와 ‘상생 금융 협약’ 체결
대환대출 참여 18개 저축은행, 네이버파이낸셜에 모두 입점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왼쪽)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 및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 주도의 정책금융 등 서민금융상품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말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 사업에 참여 예정인 18개 저축은행들은 네이버파이낸셜에 입점하게 되며, 이번 협약의 이행에 모두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저축은행 업계는 이를 대출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에 환원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통한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 업계가 함께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데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저축은행중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상생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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