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인천지역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

시간 입력 2023-05-04 17:36:45 시간 수정 2023-05-04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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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롯데그룹 화학군이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인천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서혜영 AO2 이사,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이영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그룹 화학군이 인천지역에서 지차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인천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화학군과 4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고,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를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과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학교는 자원순환 연계방안 연구와 에코서클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AO2는 관련 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의 일환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수거 거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지역 내 폐플라스틱의 올바른 수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알미늄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경제 및 ESG 경영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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