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

시간 입력 2023-11-03 09:29:54 시간 수정 2023-11-03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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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 

대우건설(대표이사)은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소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외교부 최태호 유럽국장,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연달아 예방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연산 115만5000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크르메나밧에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연내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이 밖에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만4000여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개척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가대표 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우건설의 명성을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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