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中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시간 입력 2023-12-13 15:34:06 시간 수정 2023-12-13 15:34:0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2단계 전처리 공장 준공 시, 연간 4000톤 블랙매스 생산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테렌스 응 테스 회장, 이철수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장, 탄 빙 지사이클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과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인 지사이클이 협력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된 1단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8000㎡ 규모로 연간 2000톤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2단계 전처리 공장은 인근에 추가로 건설 중이며 2024년 말 준공 시, 연간 4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방전 후 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으로 후처리 공정을 거치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뽑아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전처리 공장 준공으로 테스가 현재 지사이클을 통해 운영 중인 ‘상하이 폐배터리 후처리 공장’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빠르며 폐배터리 물량도 폭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 공장과 기존 상하이 공장 간 연계를 통해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옌청 배터리 재활용 센터는 SK에코플랜트의 혁신적인 친환경 솔루션과 지사이클의 독보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했다”며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