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확대…지방은 하락폭 확대

시간 입력 2024-06-13 16:58:35 시간 수정 2024-06-13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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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05% 상승했다.

하지만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2% 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 0.05%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지방 아파트 가격 하락 폭 확대에 따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보합 전환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9% 상승한 데 이어 이번주 0.10%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성동구가 행당‧왕십리‧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6% 상승했고 서초구가 반포‧잠운‧서초동의 선호 대단지 위주로 0.21% 올랐다.

이 외에도 광진구가 0.15%, 강남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마포구가 0.14%, 송파구가 0.11%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세 속 매매가격 하락 우려가 점차 줄어들고 선호 지역과 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중구(0.2%), 남동구(0.09%), 미추홀구(0.08%), 연수구(0.04%) 위주로 0.06% 상승했으며 경기 지역은 지역별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0.02% 올랐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많은 대구(-0.15%)와 부산(-0.08%)의 하락 폭이 컸으며 매물적체가 해소되지 않은 세종이 -0.06%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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