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LA 두 번째 주상복합 공정률 8% 넘어…뉴욕 리모델링 시장도 진출

시간 입력 2024-06-20 07:00:00 시간 수정 2024-06-20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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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라 3020’까지 2026년 12월 준공 예정
1차 ‘더보라 3170’ 252가구 임대로 운영 중
토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관리까지 총괄

‘더보라 3020’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더보라 3020’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국법인 반도델라를 통해 미국에서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A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하는 주상복합 사업은 공정률이 8%를 넘었고, 뉴욕에서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올해 1월 미국 LA에서 두 번째 주상복합아파트는 ‘더보라 3020’을 착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0년 1월 ‘더보라 3170’ 착공해 2023년 3월 공사를 완수했다. 이 단지는 최고 8층, 아파트 2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총 사업비는 1억2000만달러(1571억2800만원) 수준이며, 전 가구가 임대로 운영 중이다. 현재 임대계약율은 90%를 육박하고 있다.

당시 반도건설은 토지매입부터 시행,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을 총괄했다.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해당 단지의 준공 후 임대계약률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사업인 ‘더보라 3020’은 지하 1층~지상 8층, 아파트 262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이 적용된다.

더보라 3020도 더보라 3170과 마찮가지로 사업 전 과정을 반도건설이 책임진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3년 토지를 매입하며 더보라 3020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었으며, 준공은 오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한국식 주거모델을 접목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고 한인타운을 주거지로 선호하는 젊은 층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지 내 다양한 부대시설과 첨단 방음 시스템 등 현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의 경쟁력이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미국 내 거점도시에서 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더보라 3020 착공식에서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반도건설은 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55번가에 위치한 13층 규모의 노후 주상복합건물을 매입해 한국 주거문화가 접목된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반도건설은 현재 2~4층에 들어서 있는 오피스를 아파트로 바꾸고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준공 이후 아파트는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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