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 국영 기업과 FA-50 부품 공동생산 MOU 체결

시간 입력 2024-07-04 16:08:47 시간 수정 2024-07-04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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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인 SEMAN과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 KAI 강구영 사장,  주페루 최종욱 대사, 방사청 강환석 차장,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인 SEMAN과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EMAN은 페루 항공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방부 산하 국영 기업으로 창정비 및 성능개량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2년 KAI가 페루와 수출 계약한 KT-1P 20대 중 16대를 SEMAN이 현지 조립했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페루 방산전시회 ‘SITDEF 2023’ 기간 중 페루 정부, 공군 및 SEMAN과 논의한 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KAI는 지난 1년간 페루에서 현지 실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 T/F를 구성하고 기계·판금 등 주요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실무 작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는 KAI에게는 2012년 KT-1P 20대 수출 계약을 하며 동남아와 중동을 넘어 중남미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뜻 깊은 나라”라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페루와의 항공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 시장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향후 중남미 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국산 항공기 중심의 글로벌 안보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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