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원전 짓는다…시공 주간사 참여

시간 입력 2024-07-18 16:43:32 시간 수정 2024-07-18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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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현장 두코바니, 테멜린.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체코 원전을 짓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 등이 한국 기업이 포함된 팀코리아는 17일 체코 원전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MW(메가와트)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으로,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가 ‘팀코리아’를 결성해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

이번 발표로 팀코리아는 두코바니에 추가로 건설되는 원전 2기(5,6호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됐다. 또 체코 정부가 테믈린에 추가 원전 2기 건설 추진을 결정할 경우, 팀코리아가 발주사와 단독 협상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팀코리아는 발주사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2025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발주사는 발전소 설계, 인허가 및 각종 건설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공 주간사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설비공사 및 기기 설치와 각종 인프라 건설 등 시공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75명의 직원을 투입했으며 투입된 직원들은 21회에 걸쳐 체코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 2019년 6월부터는 체코 프라하사무소에 1명, 2021년 1월부터는 경주 합동사무소에 10명의 직원을 파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형원자력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원전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인정받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코와 경주에 합동사무소를 운영하며 현지화 부분에 주력하고 팀코리아 각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경쟁력 있는 입찰서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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