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차, 지상 49층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
현대‧대우건설, 랜드마크 입지 차지 위해 2파전 예고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한강변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을 두고 2파전 구도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2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신반포2차는 1978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일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13개동, 1572가구 규모의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20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950만원으로 총 공사비는 1조2839억원에 달한다.
입지도 좋다. 우선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대단지다. 또 서울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반포2차는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2022년 6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신반포2차를 눈여겨 보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다. 양사 모두 한강변 랜드마크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와 ‘푸르지오 써밋’을 내세우며 수주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신반포2차 재건축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 TFT(태스크포스팀)’을 별도로 구성해 한강변 초고층 권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에 하이앤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고 설계를 위해선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과 협업을 맺었으며 오는 9일 현장설명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반포2차에 지어지는 초고층 아파트는 한강변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단지로, 오래전부터 신반포2차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신반포2차 수주를 노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6일 신반포16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대우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 사업까지 수주할 경우, 한강변 정비사업에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랜드마크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사업부에서 정하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회사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신반포16차 재건축에 이어 신반포2차를 수주하게 된다면 브랜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그래픽]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미국 정책 방향 뒤바뀌나](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5/2026110510525196387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