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디지털 전환으로 B2B 키운다…“AI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에서 성과 기대”

시간 입력 2024-08-07 16:41:01 시간 수정 2024-08-07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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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AI 도입 원하는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
AIDC·AICC 등 AI B2B 신사업에 초점
스마트모빌리티·전기차 충전 사업도 강화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X(AI전환)와 DX(디지털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B2B(기업간거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AIDC(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신사업 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7일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규 사업 및 서비스는 AX와 DX를 활용해 통신의 디지털화, B2B 성장동력 확보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 전무는 “B2B 성장 동력 확보는 기업 고객의 증가하고 있는 DX와 AI 도입 수요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IDC, AIDC, DX 솔루션 등 통신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 선별적인 지출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3대 영역의 기술 혁신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AX(AI 전환)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 인 AI(All in AI)’를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AIDC 등 AI인프라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IDC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성장하는 등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서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IDC사업은 지난해부터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의 AICC ‘U+AICC’는 고객 맞춤형을 내세워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차량용 게임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하는 등 신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 전무는 “의미 있는 EV(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해 JV(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EV 충전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완속충전 시장 내에서 탑3 사업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오는 4분기에는 AI를 기반으로 아이폰 통화녹음 등이 가능한 새로운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현재 익시오는 올해 4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개발 중에 있다”며 “익시오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통합편의서비스다. 통화 영역에 AI를 적용해서 차별화된 통화경험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명희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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