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교육부와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졸업(예정) 기술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학생들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로 성장·취업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AI는 항공우주산업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전문가 인력풀,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 노하우를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제공한다.
교육부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KAI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인정 및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 또 KAI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를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 인재들이 앞으로 40여 년간 KAI에서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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