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10개 사업지서 4조7191억원 수주
현대건설, 4조257억원으로 2위…3위와 격차 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놓고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양사의 누적 수주액은 4조원이 넘는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포스코이앤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4조7191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현대건설이 4조257억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대우건설의 수주액이 1조9443억원에 그치고 있어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이파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리모델링 4곳, 재건축 1곳, 재개발 5곳 등 총 10개 사업지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연초 부산촉진2-1구역 재개발(1조3274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2월 고양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원)과 산본1동 재개발(2821억원),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2238억원) 등을 따냈다. 이후 4월 노량진1구역 재개발(1조927억원), 6월 문래대원아파트 리모델링(1277억원), 7월 마포로1-10지구 재개발(1537억원), 문래현대2차 리모델링(1737억원), 지난달 길음5구역 재개발(2848억원), 분당 매화마을2단지 리모델링(5544억원) 등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과 삼호가든5차 재건축 등의 사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2차 입찰까지 무응찰로 유찰돼 수의계약 방식 입찰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올해 2월까지 수주실적이 없었던 현대건설도 3월부터 도시정비사업에 수주에 속도를 내며 포스코이앤씨와 격차를 줄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년간 도시정비사업 1위를 기록해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2조8322억원, 2020년 4조7383억원, 2021년 5조5499억원, 2022년 9조3395억원, 2023년 4조6122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현대건설은 올해 3월 성남 중2구역 재개발(6782억원), 여의도한양아파트 재건축(7740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5140억원),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7057억원), 6월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6341억원)을 수주했다. 이달 들어서는 부산괴정5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 부산괴정5구역은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의 지분율은 55%(7197억원)다.
현대건설은 향후 한남4구역과 압구정3구역, 신반포2차, 미아9-2구역 등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는 현대건설로, 11개 사업장( 4조6122억원)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작년 12월에만 4곳의 사업지(1조5909억원)를 잇따라 수주하며 포스코이앤씨(4조5988억원)를 134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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