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필리핀 ‘ADAS 2024’ 참가…“아태 지역 집중 공략”

시간 입력 2024-09-25 14:10:34 시간 수정 2024-09-25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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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그룹 방산 3사가 아시아·태평양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 ‘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ADAS는 K-방산의 최대 고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연장로켓(MRLS) 천무와 △CTM-290 △CTM-MR △GR-080 등 유도탄 3종을 전시한다. GPS(위성항법장치)·INS(관성항법장치) 복합항법장치가 탑재된 유도탄은 움직이는 표적도 실시간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은 해상 방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필리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대함 요격이 가능한 천무를 전시해 육상뿐 아니라 해상 방어 능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을 실현시킬‘초연결 솔루션’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저궤도 통신위성을 기반으로 육지-연안-대양까지 초공간·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수상·수중·공중의 유·무인전력 통합 운용을 실현하여 미래 군이 지향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함정의 다양한 첨단 장비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수상함 통합 전투체계(ICS)’와 잠수함의 수상·수중 장비를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잠수함 전투체계(CMS)’도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과 자체 개발한 수출형 4000톤급 호위함 등을 전시하며 참가한다.

한화오션이 독자 설계한 중형급 잠수함인 2800톤급 장보고-III PN은 현존하는 디젤추진 잠수함 중 최강 무장 및 최장 잠항능력을 가진 장보고-III 배치-II에서 필리핀 해군을 위해 개량하여 제안된 모델이다. 한화오션은 잠수함뿐 아니라 유지‧보수‧정비(MRO) 및 승조원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총망라된 솔루션을 필리핀 해군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해군 및 국방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소개하며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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