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시티오씨엘, 3년 만에 6단지 분양…역세권‧초품아 단지 소문에 예비청약자 ‘북적’

시간 입력 2024-09-28 07:00:00 시간 수정 2024-09-29 0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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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2㎡, 총 1743가구 규모…HDC현산‧현대‧포스코 컨소 시공
2028년 입주할 땐 수인분당선 학익역 개통, 초등학교 조성 예정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3년 전 시티오씨엘 4단지 분양된 후, 다음 단지가 분양되기만을 기다렸다.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는 1700가구가 넘은 대단지여서 기대감이 높다.” (50대 여성, 미추홀구 거주)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문을 연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았다. 오전부터 견본주택 내 주차장은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가득찼고,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도 형성돼 있었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주간사)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짓는 단지다. 총 9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9개 단지가 모두 지어지면 1만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1·3·4단지는 2021년 분양을 진행했다. 이번에 6단지 분양은 지난 2021년 9월 4단지 분양 이후 약 3년 만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2~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1743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입주시기는 2028년 4월이다.

견본주택은 2개 층으로 조성돼 있다. 1층에는 분양 상담을 위한 공간과 카페테리아가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전용면적 59㎡타입, 84㎡B, 102㎡B 타입의 유닛이 설치돼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 유닛 입장을 위한 줄이 이어졌다.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3년 전에 시티오씨엘 4단지가 분양된 후 다음 단지 분양을 기다렸다”며 “단지 안에는 큰 광장이,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다른 단지보다 가구수도 많아 미추홀구에 사는 인근 주민들은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유상옵션이 포함된 전용면적 59㎡(위 부터), 84㎡A, 102㎡B 타입 거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유상옵션이 포함된 전용면적 59㎡(위 부터), 84㎡A, 102㎡B 타입 거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전용면적 59㎡ 타입은 타워형으로 조성돼 있으며 방3개와 화장실 2개, 부엌, 거실, 드레스룸 등으로 이뤄져 있다. 거실 아일랜드 식탁과 현관팬트리와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적용되지만 드레스룸이 작다.

전용 84㎡A 타입은 방3개와 알파룸, 화장실 2개, 거실, 부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상 옵션 적용 시 알파룸을 없애고 주방을 확장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방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가 모두 업그레이드 된다. 드레스룸은 기본 적용 시 화장실과 공간이 분리되지 않지만 유상 옵션을 적용하면 드레스룸 내부에 알파룸을 조성할 수 있고 화장실과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전용 102㎡B 타입은 현관‧복도‧주방 팬트리가 모두 조성돼 있으며 알파룸을 포함해 방4개와 화장실 2개로 이뤄져 있다. 안방을 제외한 방 2개는 유상옵션을 적용해 합칠 수 있다. 또 알파룸을 없애고 주방을 확장하는 선택지도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침실과 알파룸, 부엌, 드레스룸 등에 적용 가능한 옵션들이 다양해 생활방식이나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조성할 수 있는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면적보다 체감상 면적이 좁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4인 가구가 살 집으로 84㎡ 타입을 보러왔는데, 수납공간이 곳곳에 잘 배치돼 있는 점이 좋다”면서도 “다만 팬트리 자체가 크지 않고 면적 대비 체감 상 느껴지는 공간이 좁은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설치된 단지 모형도를 보고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27일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설치된 단지 모형도를 보고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시티오씨엘 6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인근 생활 및 교통인프라도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도보 이용가능하다. 학익역은 현재 지어진 상태이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미 분양이 진행된 3, 4단지는 주상복합단지로 6단지 입주가 진행될 때에는 상가 등 인프라가 조성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용지가 조성돼 있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방문객은 “자녀가 5명이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지금은 인근에 아무것도 없지만 입주가 시작될때쯤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약 입주때까지 개교하지 않아도 1단지 옆 개교를 앞둔 초교가 있어 그나마 안심된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580만~4억4430만원, 75㎡ 5억3460만~5억7920만원, 84㎡ 5억6940만~6억5000만원, 102㎡ 7억1570만~7억8530만원, 134㎡ 11억1640만~11억218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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