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위성통신‧항공 전자 강소기업 ‘제노코’ 경영권 인수

시간 입력 2024-11-07 16:20:43 시간 수정 2024-11-07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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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KAI 본관 전경.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위성통신 탑재체 및 항공‧방산 전자 기업인 제노코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위성용 시험장비 개발, 지상국 설치 사업, 우주 및 방위사업의 주요부품 개발 및 생산 등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전자 핵심기술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위성통신 분야 선정된 바 있다.

KAI는 제노코의 최대주주인 유태삼 대표 보유 주식 50% 및 2대 주주의 주식 100%를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신주를 발행하여 최종적으로 약 37.95%의 지분율을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대표이사인 유태삼 대표와 함께 경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위성통신‧항공전자 수직계열화를 통한 재료비 절감, 위성 핵심부품 개발 역량 강화 등이 기대된다.

KAI는 제노코와 위성통신‧항공전자 구성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제노코를 핵심 계열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산 항공기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항공전자 부품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산화와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는 낮추고 가격경쟁력은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국내 방위‧우주 산업의 기술 기업들을 육성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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