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탄소크레딧 인증 추진

시간 입력 2024-11-14 10:08:48 시간 수정 2024-11-14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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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콘크리트 대비 평균 112kg/㎥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더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소했으며, 이 콘크리트는 온도나 계절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됐다.

일반적인 기존의 조강형 콘크리트가 일부 프리캐스트 구조물에 한정돼 사용되던 기술과 달리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모든 건설 구조물에 적용 가능해 사용이 확대될 경우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대우건설은 철도공사와 아파트 건설 등 6개의 현장에 현재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환경성적표지(EPD)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건설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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