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 오픈

시간 입력 2024-11-15 10:01:56 시간 수정 2024-11-15 10:01:5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지난 14일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진행된 H-모듈러 랩 오픈세레모니에 참석한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왼쪽 네 번째)과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모듈러 건축기술을 시험하는 실대형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충청남도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과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세레모니 및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H-모듈러 랩 구축을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H형강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이 적용된 H-모듈러 랩은 지상 2층, 8개 실(室), 연면적 400m²(12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이 중 2층 4개 실은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1층 4개 실은 견본주택 및 홍보관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제철은 기술협의체를 통해 모듈러 건축에 대한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바닥충격음 현장검증방식인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듈러 구조에 적합한 실대형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H-모듈러 랩 구축을 계획하게 됐다.

양사는 H-모듈러 랩을 통해 설계부터 제작, 운송, 설치까지 모듈러 건축의 전 과정을 실제 수행하면서 공동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평가하고 바닥 충격음 외에도 경계벽 차음, 기밀성, 단열성, 수밀성 등의 주거 성능에 관한 부분들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H-모듈러 랩을 통한 현대제철과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듈러 신사업 수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