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시장 진출

시간 입력 2024-11-21 09:43:25 시간 수정 2024-11-21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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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부터), 제이슨 만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 CEO,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이 비료 공장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 캐나다의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를 맡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 카본코는 CCUS 기술에 대해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중남부 서스캐처원주 벨 플레인 지역에 하루 1500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처리해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105만톤의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총 계약 금액은 3500만달러(약 486억7100만원) 규모이며, 2026년까지 업무를 마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카본코의 CCUS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카본코와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는 지난 9월 프로젝트 관련 기술제공합의서(LOA)를 체결한 뒤 포집‧저장 규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암모니아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계획이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파이프라인으로 약 10km 떨어진 지하 저장소에 보내 영구 저장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체 20억달러(약 2조7800억원) 규모의 본사업 수주 가능성도 커졌다.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 측은 14개월간 기본설계가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을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캐나다는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해 대형 플랜트 공사를 꾸준히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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