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구 생산서 폐기까지 전 단계 걸쳐 ‘기후 감수성’ 실천

시간 입력 2024-11-22 09:55:40 시간 수정 2024-11-22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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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가구.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샘은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 폐기되는 모든 단계에서 환경 관리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공인시험 기관인 한샘연구소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생애주기를 길게 하고, 결과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있다.

한샘은 핵심 원자재인 목재, 가죽 등에 대해 조달 단계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친환경 원자재 조달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자재 공급이 가능한 협력사를 선정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목재는 불법으로 벌목된 목재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지속가능 인증을 취득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인 PB, MDF도 지속가능성 인증인 FSC, PEFC 목재와 재활용 목재(GR 인증)만을 사용하고 있다. 가죽은 친환경 가죽 국제 인증인 LWG 사용 비율을 100% 달성했다.

부엌, 수납, 식탁 제품은 자재 전용규격을 적용해 수율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대리석 상판의 경우 권역별 생산 거점화를 통해 원자재 공급과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불필요한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였다. 식탁은 생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기존 대비 66% 가량 줄일 예정이다.

소파와 패밀리 저상침대의 하부 마감재를 기존의 부직포에서 패브릭으로 대체했다. 매트리스에는 반복 하중에 강한 블랙T 스프링이 포함되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침구, 속통류 제품 포장재도 PE나 비닐에서 면 100%, 또는 리뉴어블 납사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뉴어블 납사는 팜유, 폐식용유 등 ISCC(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인증을 받은 원료로 제작한 포장재다.

또 매트리스 배송시 별도의 포장용 파우치를 사용해 2차 포장을 진행하는데, 제품 배송 후 포장 파우치를 회수해 재사용하고 있다..

한샘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제품 생애주기에 따른 제품의 환경 영향 관리'를 9가지 중대이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각 부서별로 전 단계에 걸쳐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제조사업부는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법을 개선하고, 발생한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업체를 통해 소각 및 재활용하고 있다. R&D 본부에서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또 공인된 재활용 업체에 이전하거나 자가 소각 후 스팀에너지로 재활용 중이다. 실제 한샘의 총 폐기물 양은 2021년 1만2221톤에서 2023년 9611톤으로 감소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오면서 단기적인 이익보다 중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해 왔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엄격한 수준의 관리를 통해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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