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가시권’…올해 6조원 돌파

시간 입력 2024-12-05 17:45:00 시간 수정 2024-12-05 17: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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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반포2차 재건축 수주하면서 도정사업 1위 우뚝
현대건설, 올 한해 9개 사업지에서 6조612억원 수주고 쌓아
2위 포스코이앤씨, 수주액 4조7191억원…연내 추가 수주 없어

현대건설이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현재까지 6조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쌓았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신반포2차아파트와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했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9개동, 205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2831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마장세림 재건축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74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9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4064억원이다.

두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현대건설이 올해 쌓은 도시정비사업은 6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성남중2구역재개발(6782억원)을 시작으로 여의도한양재건축(7740억원), 인천부개5구역(5139억원), 대전도마‧변동16구역재개발(7057억원), 송파가락삼익맨숀재건축(6340억원), 부산괴정5구역재개발(7197억원) 등을 수주했다. 이번 재건축 수주 2건을 합치면 총 9개 사업지에서 6조612억원의 수주액을 쌓은 것이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넘기면서,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쌓게됐다. 2위는 포스코이앤씨로, 현재까지 4조7191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현대건설을 앞서고 있었지만, 현대건설이 최근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연내 추가적으로 수주가 계획된 도시정비사업이 없다. 이 때문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차이는 1조3421억원이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위를 기록하게 된다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2조8322억원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후 2020년 4조7383억원, 2021년 5조5499억원, 2022년 9조3395억원, 2023년 4조6122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만 6조원을 넘기면서, 이미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개 사업장에서 4조6122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당시, 현대건설은 12월 한달동안만 4곳의 사업지에서 1조5909억원의 수주액을 쌓으면서 총 4조5988억원의 수주고를 쌓은 포스코이앤씨를 134억원 차로 따돌린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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