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여주대 기숙사‧강의실 개선 작업 진행

시간 입력 2024-12-13 09:39:56 시간 수정 2024-12-13 09:39:5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SM그룹, 여주대 교육 인프라 개선.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이 여주대학교의 기숙사, 강의실 등 교육 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총 6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은 최근 여주대에서 이번 투자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인프라 개선 과정 등에서 상호 지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개선 작업은 향후 2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첫 단계에서는 약 26억원을 들여 재학생 7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를 개선한다. 2단계와 3단계에서는 각각 강의실 및 학생회관과 운동장 및 주변 도로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개보수는 태길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한다.

현재 여주대 기숙사는 예지원, 우정원A, 우정원B까지 건물 3개동 232개실(4인실 112개실, 2인실 120개실)에 총 688명이 생활하고 있다. SM그룹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6일부터 냉‧난방기 교체와 호실별 방수 점검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는 강의실과 학생회관 보강공사, 천연잔디 운동장 데크 보수 및 교체, 대학본부 진입로 아스콘 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실시한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내실 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한 환경부터 잘 갖춰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였다”며 “이번 여주대 인프라 개선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에너지가돼 교육의 가치 실현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