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 올해 마수걸이 수주…삼성물산‧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서 결판

시간 입력 2025-01-15 17:45:00 시간 수정 2025-01-15 1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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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재개발’, 포스코이앤씨 ‘상록타워 리모델링’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삼성물산‧현대건설 격돌
GS건설,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수영1구역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롯데건설이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위)와 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각 사>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열리는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첫 수주가 판가름 난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 일대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연면적 11만5622.50㎡에 지하 7~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으로 ‘신용산 르엘’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용산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한강변대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완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7191억원으로 수주액 2위를 기록한 포스코이앤씨도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상록타워아파트는 1997년 지어진 단지다. 지하 2~지상 최고 24층, 1개동, 200가구 규모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했다. 단지는 2022년 6월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았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지상 24층, 1개동, 총 229가구로 탈바꿈 한다. 이 중 29가구는 일반분양 한다. 공사비는 약 1560억원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조성한 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홍보관(위),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아래).<사진=박수연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첫 수주는 오는 18일 열리는 한남4구역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정된다. 양사는 사업 수주를 위해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주경쟁을 치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 또 한강 조망 가구수, 단지커뮤니티, 조경예술, 특화설계, 미래주거기술 등을 강조하며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주거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먼저 수주한 디에이치 한남(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압구정 현대’처럼 한남동만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도 18일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과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GS건설은 현재 두 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은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 7만1465.9㎡에 최고 35층, 16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은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6만5985㎡에 지하3~지상 42층, 12개동, 15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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