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리조트, 객실 리모델링으로 경쟁력 강화 기지개

시간 입력 2025-02-05 07:00:00 시간 수정 2025-02-04 17: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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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리조트,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2.22% 감소
일부 유료 서비스 폐지·노쇼 위약금 부과하면서 수익성 상승 꾀해

한화호텔앤리조트의 더플라자점 전경. <자료=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리조트(이하 한화리조트)가 리모델링을 단행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 실적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유료 서비스를 폐지하고, 노쇼 위약금을 부과하면서 객실 효율성 제고를 꾀하는 중이다.

5일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경주 담톤과 제주, 대천 파로스 등 5개 리조트 지점의 객실과 욕실 등이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경주 담톤점은 오는 6월 4일까지 디럭스 객실 공사를 진행한다. 설악 쏘라노점은 오는 5월 6일까지 3동 디럭스와 5동 로얄 3실을 공사한다. 설악 별관점의 경우 오는 3월 31일까지 8동과 9동 디럭스 98실을 공사한다. 제주점과 대천 파로스점은 욕실과 오배수관, 전기실 등 개보수·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객실을 리뉴얼하고 스위트 객실을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경주 담톤과 설악 쏘라노는 객실 고급화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업계에서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경험 제공은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한화리조트의 실적이 하락한 만큼, 이번 리모델링은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화리조트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61억원과 17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5945억원)과 영업이익(225억원)이 각각 8.14%, 22.22% 감소했다.

한화리조트는 또 노쇼(No Show·예약부도) 고객에 대해 기존 페널티(벌점) 적용 외에도 위약 규정에 따른 위약금 부과를 실시한다. 위약금은 봄 비수기 주말 기준, 객실 사용 2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부터 예약금액의 80%를 부과한다.

한화리조트 측은 “무분별한 객실 선범을 방지하고, 임박 취소와 노쇼 발생률을 최소화해 실제 이용을 원하는 회원에게 많은 투숙 기회와 균등한 혜택을 제공 드리고자 규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유로 멤버십 서비스의 신규 가입을 종료하는 등 혜택 축소에도 나섰다. 플래티넘 멤버십은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더플라자’ 호텔의 VIP(주요고객) 유료 멤버십으로, 호텔 디럭스룸 무료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 등을 제공해왔다. 해당 멤버십은 2026년 1월 1일부로 종료될 계획이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F&B 혜택 강화를 포함한 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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