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둔화…현대차, 아이오닉5·코나EV 생산 일시 중단

시간 입력 2025-02-07 11:17:01 시간 수정 2025-02-07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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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내수 부진…생산 물량 조정 차원

더 뉴 아이오닉 5.<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코나EV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의 가동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단하고 휴업한다. 전기차 내수 부진과 주문량 감소에 따라 생산 물량을 조정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량은 부진한 상황이다. 2023년 1만4213대, 지난해 1만660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75대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조립할 차량 없이 빈 컨베이어벨트만 돌아가는 ‘공피치’ 형태로 운영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량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인데, 국고·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원가격보다 1000만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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