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부터 날씨별 추천까지…아모레, AI로 온라인 채널 대응력 강화

시간 입력 2025-02-24 07:00:00 시간 수정 2025-02-21 1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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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공식앱, 오는 26일 AI 기능 탑재해 재오픈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수, 3년 연속 하향세 기록
아모레퍼시픽, 자사몰에 ‘스킨노트’ 등 AI 서비스 추가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AI를 활용한 피부 분석과 솔루션 제공 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를 활용한 날씨별 제품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자체 채널 경쟁력을 꾀하는 모습이다.

24일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신규 서비스와 서비스 변경에 따라 일부 개인정보 수집 항목이 추가된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피부진단과 추천 제품 선정, 날씨 정보에 따른 제품 추천을 위해 AI 기반 케어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피부상태(유·수분, 주름, 모공, 탄력, 색소침착)와 피부 민감 정도, 피부고민, 사진 정보 등을 필수로 수집할 예정이다. 개인위치 정보의 경우 선택 동의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기존에 ‘이니봇’이라는 추천 서비스가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는 수치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한 차원 고도화되고, 개별화된 AI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쇼핑을 제공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같은 행보는 오프라인 채널의 약세를 타개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정보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매장 수는 지난 2021년 535개에서 2022년 434개, 2023년 338개로 하락했다. 아리따움 오프라인 매장 수 역시 지난 2021년 651개에서 2022년 523개로 감소했다. 이후 2023년 411개로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자사몰에 AI 관리 서비스인 ‘스킨노트’를 도입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는 닥터아모레를 활용해 피부를 진단하고, 3회 이상 진단 시 개인화 맞춤 세부 케어 방법과 상품 등을 추천한다.

아울러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도 AI 피부 분석과 케어 솔루션 등을 탑재한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출시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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